명예회복 다짐 남자배구…라미레스 감독 "AG 시상대 오르겠다"
뉴시스
2026.05.20 17:12
수정 : 2026.05.20 17:12기사원문
"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 충분해"
라미레스 감독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노릴 것이다. 3위 안에 들면 월드컵(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며 "아시안게임 목표는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그쳤고, 지난해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는 참가조차 하지 못했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이달 초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손발을 맞췄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국 닝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전지훈련 동안 중국 대표팀과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컵과 7월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라미레스 감독은 "처음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을 때 선수들과 서로 알아가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대표팀 구성원이 자주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리그가 끝난 뒤 합류했을 때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도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올해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몸 관리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배구연맹(AVC컵)를 통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할 것이고,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겠다. 또 올림픽 진출권도 따내야 한다"며 "일본, 이란, 중국 등 강팀들이 있지만 기술적, 전략적으로 그 팀들과 근접해 있다. 우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 피땀 흘리며 준비하고 열심히 싸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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