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대표팀 주장 강소휘 "지난 AG때 좌절의 눈물 흘려…이번엔 결과 내겠다"
뉴시스
2026.05.20 18:17
수정 : 2026.05.20 18:17기사원문
남자대표팀 주장 황택의 "AG 끝난 뒤 떳떳하게 귀국하겠다"
강소휘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남녀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좌절의 눈물을 흘렸고, 무기력함도 느꼈다"며 "두 번 다시 좌절하고 싶지 않다.
자존심 상한 만큼 열심히 훈련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강소휘는 "올해 국제대회가 많은데 철저히 준비하겠다. 대한민국 대표팀다운 투지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공격의 한 축을 맡은 강소휘는 "내가 (김)연경 언니만큼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아니어서 팀원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감독님이 강조하신 팀워크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에서 사제지간으로 연을 맺었던 차상현 감독과 강소휘는 대표팀에서 재회했다. 이에 강소휘는 "감독님과 GS칼텍스에서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는 함께 웃고 싶다"며 "감독님 말씀 잘 듣고 팀원들을 잘 이끌겠다. GS칼텍스 시절보다 편하게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장 황택의(KB손해보험)는 "올해 중요한 대회가 3개나 있다. 매년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귀국할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왔다"며 "이번에는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앞에서 떳떳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라미레스 감독님이 오시면서 전술, 기술 모두 매년 좋아지고 있다. 모든 선수가 시스템에 잘 적응하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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