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장녀' 애니, 컬럼비아대 졸업…학사모 쓰고 "데이원 사랑해"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7:12
수정 : 2026.05.21 0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했다.
20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애니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컬럼비아대 졸업식에 참석했다.
영상에서 애니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에 올라 학교 측 관계자와 악수를 나눴고, 단상에서 내려가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데이원(팬덤명) 사랑해"라고 말했다.
애니는 졸업을 앞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7"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영상 속 애니는 흰색 미니 원피스에 하늘색 졸업가운을 입고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학사모를 들고 살짝 미소 짓기도 했다.
한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애니는 지난해 6월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했다.
데뷔 이전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애니는 당초 정 회장을 포함한 가족들이 아이돌 데뷔에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니는 데뷔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가수 데뷔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엄마가 대학에 합격하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이비리그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애니는 이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했다.
애니는 "잠까지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해 대학에 합격했다"며 "엄마는 제가 정말 합격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한 애니는 올해 봄 학기에 복학해 학업을 이어왔다. 이 기간 애니는 뉴욕에 머물며 학교생활에 집중하면서도 학기 중 예정된 일부 일정을 소화했다. 또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터디 위드 미'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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