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ROTC 사회공헌단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주거 개선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9:17   수정 : 2026.05.21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따뜻한동행 인터내셔널과 ROTC 사회공헌단이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노후 가옥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훈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와 연계해 고령의 참전용사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국은 6·25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파병을 결정했으며 총 6326명이 참전했다.

이번 주거 지원의 대상자는 방콕에 거주하는 놈 수파폰(97)이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포크찹 힐 전투에 참전했다. 보수 이전의 자택은 잦은 침수와 지진의 여파로 지반이 침하하고 바닥 및 벽면에 균열이 발생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다. 주택의 담장 역시 기울어져 있어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에 따뜻한동행은 건축물 전반에 걸친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내려앉은 지반과 바닥 균열을 수리하고 노후화된 지붕 및 담장을 교체했다. 내부 공간의 전기 배선과 조명 기구를 정비하는 한편 외부 배수 시설과 마당 환경도 정비했다. 현지 시공업체 및 감리 전문가와 협력해 시공 단계마다 품질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수리를 넘어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생활 편의성 향상과 주거지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 감리 결과 주요 구조물의 보강 작업이 기준에 부합하게 완료됐음이 파악됐다.


최근 기업 및 비영리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국가 유공 및 보훈 대상을 향한 국제개발협력 연계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보답을 실제 생활 공간 개선으로 실현한 사업이라며 향후 해외 참전용사를 위한 공간복지 기반의 국제개발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우 ROTC 사회공헌단 이사장은 참전국과의 역사적 연대를 바탕으로 진행된 지원 사업이라며 참전용사들을 향한 예우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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