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역세권에 2037가구, 광흥창에 604가구...장기전세주택 포함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0:43
수정 : 2026.05.21 10:43기사원문
강남원효성빌라 132가구로 재건축
시는 20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면목동 572-1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권으로 30분 내외에 진입이 가능하다.
정비구역 6만9712.7㎡를 신규 지정하고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에는 지하 4층 ~ 지상 40층, 16개동 규모로 총 2037가구(장기전세주택 567가구, 재개발임대주택 137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으로 향후 공급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맥락을 잇는 소통과 조화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하는 등 공공성 확보를 통한 주거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까치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했고 기존 상권을 고려해 사가정역과 인접한 남측 가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되며, 용적률 458%이하, 최고35층 규모의 공동주택 6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156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공급 세대의 50%는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와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역세권 일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시설 정비계획도 함께 담았다. 인접 주거단지와 향후 개발을 고려해 독막로26길 및 토정로17길 등 이면도로를 확폭하고, 신수시장과 접한 토정로15안길을 12m로 전면 확장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및 '미리내집' 등 맞춤형 주거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반포동 591-1번지 일대 강남원효성빌라는 2021년 1월 최초로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사업지다.
강남원효성빌라는 1984년 및 1986년에 준공된 연립주택 15개동, 지상 3층, 103가구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이번 심의 시 용적률 107.32%, 지상5층, 13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계획했다.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으로 도로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운 사평대로20길의 거주자우선주차 15면을 삭선, 도로폭을 2m 정도 확보했고 단지 내에 18대의 주차공간을 별도 구획해 거주자우선주차로 공공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심의를 통해 한정된 부지 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주거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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