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정부 AI 과제 수주…망분리 특화 온디바이스 AI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0:43
수정 : 2026.05.21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총 사업비 약 96억원 규모의 정부 인공지능(AI)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망분리 환경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핸디소프트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경량 저전력 AI 한계 극복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총 사업비는 약 96억원이며 연구 기간은 2029년까지 약 3년 9개월이다.
양사는 초경량 언어모델(sLLM)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규제가 강한 환경에서도 문서 처리와 업무 자동화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AI 오피스·그룹웨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솔루션 기술력과 핸디소프트의 공공·기업용 그룹웨어 구축 경험을 결합해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외부망 연결 없이 내부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권은 망분리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도입에 제약이 큰 상황이다.
회사 측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AI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공·금융 시장 중심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핸디소프트의 공공 부문 영업 네트워크도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기존 공공기관 고객 기반 솔루션에 연구개발 성과를 연계해 별도 영업망 확대 없이 시장 진입과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 진입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개발 기술을 상용 소프트웨어와 즉시 연계해 실질적인 수익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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