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공식 선거운동 첫 행선지는 새벽 어판장… "민생경제부터 살리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4:29
수정 : 2026.05.21 14:29기사원문
21일 제주시수협 위판 현장 방문
위판 현장 돌며 어업인 목소리 청취
유류비·물가 부담 등 1차산업 현안 점검
"관광 의존 넘어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보여주기식 정치 아닌 결과로 증명"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새벽 어판장에서 시작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주경제의 출발점을 1차산업 현장으로 잡고,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를 직접 듣겠다는 행보다.
문 후보는 21일 새벽 제주시수협 어판장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어판장은 제주 1차산업과 민생경제의 흐름을 가장 이른 시간에 보여주는 공간이다. 조업과 위판, 유통이 맞물려 돌아가는 현장인 만큼 유가와 인건비,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 후보가 첫 일정을 어판장으로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가 관광 중심 성장의 한계를 넘어 농수산업과 골목상권, 중소기업이 함께 도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 후보는 "제주의 하루는 새벽 어판장에서 시작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어업인과 소상공인,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국가 예산과 경제 정책을 다뤄온 경제 전문가로서 침체된 제주경제를 회복시키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경제의 구조 전환도 언급했다. 문 후보는 "제주는 관광 의존 경제의 한계를 넘고 미래산업과 민생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새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수산업과 농업, 골목상권과 중소기업까지 함께 살아나는 제주형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어판장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시 민생 현장과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이어간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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