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도시개발 넘어 대형 국책사업 파트너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8:06
수정 : 2026.05.21 18:06기사원문
인프라·에너지·사회공헌 사업 활발
고속철도·원전 프로젝트 수주 기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해외 시공사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도시개발, 인프라, 에너지 사업을 넘어 사회공헌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대표적인 K-건설기업으로 위상을 굳혔다.
21일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대우건설을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표 해외 건설기업으로 소개했다.
대우건설의 대표 사업으로는 하노이 서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사업이 꼽힌다. 스타레이크 시티는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행정·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베트남 수도권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도시개발 기획, 투자, 설계, 자금조달, 시공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지에 신뢰를 구축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협력해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무료 백내장 수술과 안과 검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홍수 피해 복구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 가정 및 지역 학생 대상 장학사업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같은 신뢰 구축은 향후 대형 국책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이 추진 중인 1600㎞ 규모 남북 고속철도 사업과 차세대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는 향후 시장 규모가 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원전 및 대형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유력 파트너로 거론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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