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푸드 매수가 인상...스타벅스 리스크도 언급
파이낸셜뉴스
2026.05.21 21:22
수정 : 2026.05.21 19:57기사원문
소액주주 고려해 인상 결정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신세계푸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주식 교환을 앞두고 일반 주주의 주식을 기준 시가보다 30% 높은 가격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마트는 주식 매수청구가격을 기존 신세계푸드 기준시가(4만8729원) 대비 30% 인상한 6만3348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세계푸드 일부 주주들은 청산가치를 기준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마트는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의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주식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식 교환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에 보유 주식을 사달라고 할 수 있는 권리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발행주식 중 신세계푸드 자사주와 이마트 보유 주식을 제외한 104만2112주(26.91%)를 이마트 주식과 교환,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둘 계획이다. 주식 교환일은 오는 7월 23일로 예정됐다.
이마트는 한국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의 브랜드 평판 관련 위험도 함께 공시했다. 이마트는 에스씨케이컴퍼니 지분 67.5%를 보유한 지배주주다.
이마트는 "대용량 텀블러 '탱크 시리즈'를 할인하는 기획 프로모션에 사용된 문구의 적정성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제기됐다"며 "철저한 경위 조사, 업무 프로세스 재점검 및 전사적인 임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여론에 따라 소비자 인식, 브랜드 평판,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영업실적 및 향후 사업 운영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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