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쥬, 세브란스 진입 기대감 부각 "환자 모니터링 공백 해결"-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2026.05.22 06:55   수정 : 2026.05.22 06: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2일 메쥬에 대해 국내 의료 인력 부족 환경에서 환자 모니터링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세브란스병원 채택 여부가 향후 상급종합병원 확산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쥬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업체로 웨어러블 스마트 패치 'HiCardi' 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초소형, 초경량 설계와 디지털 기반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제세동 보호 회로를 통합해 응급 상황에서도 병원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에는 산소포화도와 혈압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멀티 파라미터 제품 'M350'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심전도 중심 모니터링에서 혈압·산소포화도까지 통합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환자감시장치 시장은 필립스와 GE헬스케어, 메디아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메쥬는 20g 미만 무선 패치형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며 "심전도, 호흡, 체온 등 3개 생체신호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향후 8개 파라미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대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선정으로 시장 침투가 시작됐다"며 "다음으로 기술력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곳은 세브란스병원"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쥬의 대부분 매출은 제품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씨어스와 대웅제약 협업 사례처럼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쥬는 올해 1·4분기 환자감시장치 약 2600개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HiCardi 제품 1만2000개 확보를 계획 중이다.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LiveStudio' 매출까지 더해질 경우 올해 회사가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154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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