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호실적에 자사주 소각 모멘텀까지...목표가 70만원 ↑ -키움證
파이낸셜뉴스
2026.05.22 08:53
수정 : 2026.05.22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LS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선, 일렉트릭 등 주요 자회사들의 업황 개선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부 정책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LS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76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LS전선 역시 역대급 수주잔고를 확보 중인데 지중·해저 초고압 프로젝트와 부스덕트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LS일렉트릭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갔으며, 작년 하반기 부진했던 LS엠트론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말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정책 모멘텀까지 뒷받침 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LS는 작년 8월과 올해 2월 각각 자사주 50만주를 소각했는데, 현재 발행주식 수 11.1%에 해당하는 346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중복상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지주회사 주가가 재평가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자회사 LS일렉트릭 주가와 비상장 자회사 LS전선의 피어그룹 주가 상승을 반영해 LS의 목표가를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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