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4억 가장 쌌다'...영끌족 무덤 대반전, 20억원 넘는다 '술렁'
파이낸셜뉴스
2026.05.22 17:43
수정 : 2026.05.22 18:24기사원문
'서울원아이파크' 국평 분양권
15억 넘더니 18억원대 거래
[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에서 전용 84㎡ 기준으로 20억원을 넘어선 사례는 없다. 이런 가운데 새 아파트 분양·입주권 매매가가 15억원을 넘더니 이번에는 18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이다. 오는 2028년 7월 입주 예정으로 총 6개동 226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임대 물량을 제외한 1856가구가 지난 2024년 11월에 공급됐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에는 같은 면적이 16억8490만원에 팔리면서 15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 3월에는 17억7385만원에 거래됐고, 이번에 18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국토부 자료를 노원구 국평 종전 최고가는 집값이 폭등했던 지난 2021년 '청구3차' 전용 84㎡로 14억2000만원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 2024년 말 분양 당시 분양가(최고가 기준)가 전용 84㎡ 기준으로 14억14000만원에 책정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청약은 선방했으나 대규모 미계약으로 인해 '무순위 청약(줍줍)'까지 진행했으나 현재는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매 제한이 풀리면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19억원에 나온 국평 분양가 매물도 있고, 입주하면 20억원을 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과 '얼죽신' 열풍, 대출규제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외곽 지역도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으로 15억원을 훌쩍 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외곽지역에서 국평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넘어설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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