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화성시 안전한국훈련 참가…무인소방로봇 실전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5.22 12:00
수정 : 2026.05.22 12:00기사원문
현대로템 HR-셰르파 기반
방수포·분무·열화상 탑재
소방로봇 실전 투입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주관해 실시하는 재난 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화성시청·화성소방서·화성서부경찰서·현대차그룹 등 민관 11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전기버스 화재, 위험물 누출 등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24일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기증했다. 해당 로봇은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방수포와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 카메라 등을 탑재해 고열과 짙은 연기 속에서도 소방관을 대신해 원격 화재 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훈련에는 이 중 1대가 투입돼 지진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건물 내부까지 진입하고 화재 진압 및 현장 탐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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