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파크·슈퍼커패시터 쌍끌이"…DSM, 피지컬 AI 전환 기대감-GL리서치

파이낸셜뉴스       2026.05.22 12:53   수정 : 2026.05.22 12: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L리서치는 22일 디에스엠(DSM)에 대해 9.81파크 플랫폼 확장과 슈퍼커패시터 사업을 양축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창윤 GL리서치 연구원은 "디에스엠은 기존 모빌리티 제조 역량에 모노리스의 피지컬 AI 콘텐츠를 접목해 플랫폼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9.81파크와 에너지 사업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GL리서치는 9.81파크 제주를 사업성이 검증된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2020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넘어섰고, 풀패키지 티켓 판매 확대와 체류형 콘텐츠 강화에 따라 객단가 상승 흐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재산권(IP) 협업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 포켓몬 협업에 이어 올해는 KBO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매년 열리는 'GROC Championship Final'도 이용자 락인 효과를 높이는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GL리서치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점'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근에 조성되는 대형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 기반의 도심형 모델"이라며 "연간 약 8000만명 수준의 공항 이용객과 환승객, 수도권 소비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약 65% 수준이며, 870억원 규모 프로젝트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며 "향후 제주 관광형 모델을 넘어 도심형 플랫폼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는 중국 사업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디에스엠은 글로벌 IP 사업 확대의 첫 단계로 중국 상하이에 100% 자회사 '모노리스 차이나'를 설립했다"며 "현재 중국 젠더시와 '9.81파크 젠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상태로 연내 본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9.81파크는 전기 레이싱카 제작과 트랙 설계, AI 기반 제어 시스템, 운영 플랫폼 등이 결합된 구조로 진입장벽이 높다"며 "향후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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