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대형 재난 피해 지역 찾아 재난안전 교육

파이낸셜뉴스       2026.05.22 15:05   수정 : 2026.05.22 18: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 시기에 앞서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오는 11월까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동해·강릉 지역의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에 나선다.

22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회복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대형 산불을 경험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은 발생 순간의 대응을 넘어, 피해 극복과 일상 회복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을 진행한 후, 대상 범위를 지역 주민까지 확대해 지역 전체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지진 및 화재 대피 △수상 안전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고려해 전문 강사진과 체험 장비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신 사무총장은 "특히 산불 피해 지역과 같은 인구 감소 지역은 대응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실시


희망브리지는 최근 강원 동해시 코스모스 호텔에서 경기도 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원 35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도 운영했다.

교육은 이론 4시간과 실습 3시간 등 총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해구호 체계 이해와 심리 구호, 현장 구호 활동, 응급처치 실습 등이다.

한편,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산불, 수해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 등을 수행하는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구호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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