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경찰, 정용진 고발인 조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5.22 15:07
수정 : 2026.05.22 15:06기사원문
시민단체 "5·18 유족·광주시민 모욕" 주장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 사무총장을 상대로 고발 경위와 구체적인 고발 취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초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배당돼 오는 29일 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넘겨받은 뒤 이날 곧바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해당 문구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을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신세계그룹 총수로서 관리·감독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 내용을 토대로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 적용 가능성과 피고발인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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