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앞 수십발 총성…취재진 대피
파이낸셜뉴스
2026.05.24 08:03
수정 : 2026.05.24 08: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이 들리며 취재진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백악관 외곽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비밀경호국과 연방수사기관이 대응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사 CNN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백악관 단지 외곽인 워싱턴DC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북서쪽 일대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North Lawn)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단은 브리핑실 내부로 긴급 대피했으며, 브리핑실은 한때 봉쇄됐다.
CNN은 자사 기자 역시 총성을 직접 들었다고 보도했으며, 이후 약 15분가량 백악관 일대가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FBI도 현장 대응에 합류해 비밀경호국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발포 지점과 용의자,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백악관 측은 추가 상황을 파악 중이다. 당국은 사건 경위와 총성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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