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 사이렌' 논란에 "李, 이성 상실..앞뒤 없이 질러"

파이낸셜뉴스       2026.05.24 10:01   수정 : 2026.05.24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24일 "이재명, 이성을 상실했다"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앞뒤없이 지른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잔'을 출시한 것을 두고 "패륜 행위"라고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년 전 4월 16일에 스타벅스가 '사이렌 이벤트'를 했다면서, '인두겁 쓰고', '금수같은', '패륜행위' 라고 퍼부어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애당초 이벤트는 없었다"며 "'사이렌 클래식' 신제품 나왔다고 알리는 평범한 출시 공고다. '사이렌'은 스타벅스의 상징이고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모든 제품에 붙는 공통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식이라면 4월 16일에는 '사이렌 오더'도 하면 안 된다. '사이렌' 그려진 스타벅스 간판도 가려야 한다"며 "이제 달력에 참사일들을 다 적어놓고, 조금이라도 걸리면 다 피해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작년 12월 29일 청와대로 이사했다. 기자들 만나 활짝 웃는 사진도 많이 나왔다"며 "그날은 바로 무안공항 참사 1주기였다. 무안을 갔어야지 청와대 이사했다고 비난하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소취소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국민적 분노가 타오르니 많이 불안한 모양"이라며 "건수 하나 잡은 김에 개딸들 선동해서 판 뒤집어보려고 난리가 났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더 이상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 광우병에 후쿠시마에 사드에 속을 만큼 속았다"며 "엔간히 하자"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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