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철마산 실종 외국인 여성, 사흘 만에 무사 발견(종합)

파이낸셜뉴스       2026.05.24 12:39   수정 : 2026.05.24 12:53기사원문
서울 강북구 주거지서 발견
150명 인력, 12대 장비 수색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 철마산에서 실종된 외국인 여성이 수색 사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서울 강북구 주거지에서 실종 여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철마산에서 자발적으로 하산한 뒤 주거지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 철마산에서 실종 신고를 했던 당사자라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전화번호와 A씨 번호가 일치하는 점 등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6분께 "등산 중 길을 잃었다"고 119에 영어로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듯한 '아이언 호올스(Iron horse)'라는 말을 남겼다.

A씨는 신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5시 50분께 "산에서 헤매고 있다.
배터리가 7% 남아 있다"는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은 A씨가 통화 중 언급한 단어가 남양주시 '철마산'을 의미한다고 판단, 수색 범위를 특정했다.

소방대원 54명을 비롯해 구급, 드론, 인명 구조견 등 장비 12대가 투입됐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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