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 가능성"…한국 코카콜라,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5.24 14:05   수정 : 2026.05.24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코카콜라가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 지원에 나섰다. 단순 학업 성적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환경·다양성·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발굴·지원하는 방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6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국 청소년 40명에게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됐다.

'코카-콜라 장학금'은 미래 세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밀알복지재단, 환경재단,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팀차붐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리더십, 사회통합, 환경, 다양성, 스포츠 등 5개 분야에서 목표와 활동이 뚜렷한 청소년들이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장학생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 개발을 꿈꾸는 학생과 환경 정책 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 웹툰 작가와 건축가를 목표로 하는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들도 선발됐다.

행사에는 팀차붐 이사장이자 과거 코카콜라 장학생 출신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했다.
차 이사장은 후배 장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장학 프로그램 경험이 자신의 성장 과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도 '드림 스피치' 연사로 참여해 선수 시절 경험과 자기관리, 꾸준함의 중요성 등을 장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 장학금'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이 마땅히 응원받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더 많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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