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건물주' 이해인 "밤마다 이자 계산 …주식만 우상향 아냐"

파이낸셜뉴스       2026.05.26 05:52   수정 : 2026.05.26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해인이 40억원대 부동산을 인수한 뒤 거액의 대출 이자 압박을 대폭 완화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이해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실 6개에서 시작했다"는 글과 영상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해인은 "공실 6개. 진짜 막막했다.

월 이자만 1200만원. 숨이 막혔다. 그래도 계속 움직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월 이자) 1200만원에서 600만원, 그리고 300만원. 지금은 100만원 정도만 부담하고 있다"며 "주식만 우상향하는 게 아니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해인은 "사람도, 건물도 결국 흐름이 바뀌더라"며 아직 임대되지 않은 2곳의 공간에 대해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총 40억 원 규모의 건물을 사들이며 대략 32억 원의 대출금을 조달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해인은 "40억원 건물의 현실. 32억원 대출. 계약서 쓰던 날 손 떨렸다. 밤마다 이자 계산하고 잠 못 자고. 그래도 내 선택을 믿을 거다. 생계형 건물주 응원해 달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건물 매입 직후 마주한 환경은 만만치 않았다. 이해인은 세금과 부대비용으로 발생한 자금난을 토로하며 "건물 사면 좋은 차 탈 줄 알았다. 그런데 취득세, 부동산 수수료로 2억4000만원이 나가버렸다"며 자신의 경차인 캐스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 이후 겪게 된 고충을 토로하며 "건물 대신 삼성전자 샀으면, (SK)하이닉스였으면"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남성 속옷 공동구매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이해인은 "이자 내려고 진짜 열심히 사는 중"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해인은 드라마 '황금물고기'와 '다섯 손가락'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의 활약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개명했다. 최근에는 피아노 연주 콘텐츠로 온라인상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