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 내야"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0:24
수정 : 2026.05.26 10:27기사원문
이 대통령, 靑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 도입 가속화"
"전작권 환수 차질 없이 신속 진행" 당부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국방력은 세계 5위 수준이고 한 해 지출되는 국방비는 북한의 연간 GDP(국내총생산)을 크게 앞선다"면서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이미 충분하지만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 현실에 맞서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연구개발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 핵심 부품 국산화,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통해서 첨단 국방의 근간인 K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로봇과 드론, 우주 등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안보 혁신 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또 "군사력에 더해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긴밀한 다자 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된다. 전쟁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쟁이 나지 않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자세"라고 말했다.
조속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면서 "한미 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강하고 유능한 안보"라며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뒷받침할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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