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노동 분야 10대 정책 공약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2:50   수정 : 2026.05.26 12:49기사원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동전문가로서 노동평등 특별시를 만들겠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6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전남광주를 위한 노동 분야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정책 공약은 '좋은 일자리와 노동 환경 혁신으로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부터 1일 7시간 주 4일제 실현 △청년 의무 고용 현행 3%에서 20%로 대폭 확대 △민간위탁 직영 전환, 특별시 사무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공공 부문 최저임금을 전국 정규직 평균 389만6000원으로 의무화 △노동부시장 임명, 노동정책인권실 설치다.

또 '차별 없는 노동 평등 도시 실현'을 위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불안정 수당 지급 △주 15시간 미만 편법 고용 금지 △학력·성별·인종에 따른 노동 차별 해소 △직종·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해소 △3년 유급 출산휴가·육아휴직 보장도 포함됐다.

이종욱 후보는 "30년 공무원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동전문가로서 노동 평등 특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10대 정책 공약의 핵심 철학은 '평등'으로, 이 후보는 "고용 형태, 학력, 성별, 기업 규모 등에 따른 임금 차별이 결혼·출산·주거 등 각종 사회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칭을 야기한다"라고 지적하며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대원칙을 확립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강력한 행정권과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 부문부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 영역까지 확산하며, 특히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우려하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통폐합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너무 노동자 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노동자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면서 "노동자 차별이 사라지고 처우가 좋아지면 소비가 늘어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 노동하기 좋은 도시가 결국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요즘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 유세를 하면서 진보당에 대한 민심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준비된 제2당 진보당을 선택해 주시면 그 표가 전남광주 정치의 수준을 높이고 삶을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