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마하라슈트라주서 받는 정책 인센티브 총 1393억원으로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5:16   수정 : 2026.05.26 15:15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의 전자산업 정책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총 인센티브 규모가 기존 70억 5740만 루피(약 1115억 원)에서 88억 1860만 루피(약 1393억 원)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올해 1월 공시된 금액보다 약 17억 6120만 루피(약 278억 원) 늘어난 것이다.

2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로부터 인센티브 자격 인증서 추가 수정안을 발급 받았다.

이번 인센티브는 2017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인근 란잔가온 생산시설에 투자한 고정자산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에따라 LG전자 인도법인은 SGST(주 판매세) 환급, 전기세 및 인지세 면제, 직원 EPF(퇴직연금) 분담금 환급, 전력요금 보조금,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인센티브 적용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40년 4월 30일까지이다. 연간 지원 한도 역시 기존 4억 7040만 루피(약 74억 원)에서 5억 8790만 루피(약 92억 원)로 상향 조정됐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이번 내용을 인도 증권거래 규정에 따라 인도국립증권거래소와 봄베이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LG전자의 인도 생산 거점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핵심 생산 및 소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와 각 주정부가 제조업 유치를 위해 대규모 세제 및 재정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현지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는 이미 인도 시장에서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 부문에서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 지원 확대가 향후 현지 생산능력 증설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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