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도중 붕괴...5~6명 매몰·추락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5:28   수정 : 2026.05.26 15: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6일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에서 진행 중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께 신고가 접수돼 서울 미근동 317-1번지로 구조 인력이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오후 2시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고가도로 철거 작업 도중 상판 일부가 붕괴되면서 현장 소장을 비롯한 작업자, 외부 자문위원 등 5명과 작업차량 1대가 잔해에 깔렸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추락 2명, 매몰 1명 등 총 5~6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3명은 서울대병원 국립 외상센터와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2명과 차량 16대, 구급차 5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경찰 30여명도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도 즉시 유선 보고가 완료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고가 밑 철로를 오가는 서울역~신촌역 간 열차를 운행 중지했다.

서소문고가도로는 노후화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사고 경위와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가 수습 작업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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