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첫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 호평, 실무자도 만족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5:52
수정 : 2026.05.26 15:51기사원문
BPA, 재난대비 상시훈련도
[파이낸셜뉴스] 부산항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Y/T) 운영 결과, 국산 장비의 경쟁력이 확인됐으며, 실무자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부산항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회의실에서 Y/T 도입·운영 실적을 공유했다. 관계기관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비 시연회와 사용자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다음 달 중 진행할 2차 사업 공모 일정 설명과 함께 부두 운영사와 전기 Y/T 운영 경험과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두 운영사는 다음 달 중 시행하는 사업자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자는 보조금 지원을 받아 기존 경유·LNG Y/T를 전기Y/T로 전환·운영한다.
사업은 국산 전기 Y/T 구매 비용을 해양수산부 25%, 부산항만공사 25%, 운영사 50%로 분담, 운영사의 초기 투자 비용부담을 덜어 무탄소 하역장비 도입을 독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도입될 전기 Y/T는 경유, LNG Y/T 대비 온실가스 배출 100% 줄는 이점이 있다.
앞서 BPA는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함께 항만 무탄소화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전기 Y/T를 부산항 북항(신선대감만터미널)과 신항(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전기 Y/T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친환경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본격적인 전환사업에 부산항 운영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이날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과 북항 자성대 부두 일원에서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시행했다.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침수, 전기설비 이상으로 2차 화재나 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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