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교육센터 차기 운영기관 선정… 탄소중립 실천교육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5:38
수정 : 2026.05.26 15:38기사원문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2027~2029년 운영
3년간 6억6000만원 투입해 센터 운영
환경교육 콘텐츠·전문인력 양성 추진
정책·현장 잇는 중간지원조직 역할
2035 탄소중립 제주 실천 기반 확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지역 환경교육을 총괄할 차기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2035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고, 도민이 생활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 기반이 강화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공개모집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7~2029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환경교육 중간지원조직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계획 수립과 연구·지원 기능을 맡는다.
이번에 선정된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제주를 뒷받침하는 제주형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운영 방향은 환경교육 기반과 정책지원 강화,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와 제주형 교육역량 강화, 환경교육 협력체계와 지역 확산 강화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환경교육 정책지원, 정보관리와 현황조사, 기후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제주형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거버넌스 네트워크 운영, 제주환경교육한마당 개최 등이다.
환경교육센터의 역할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도민 생활과 연결하는 데 있다. 탄소중립이 행정 목표에 머물지 않으려면 가정, 학교, 직장,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센터는 이 과정에서 행정과 교육기관, 시민사회, 현장을 잇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는 민간위탁사무 심의와 도의회 동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1월부터 차기 환경교육센터 운영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도민이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배우고 가정·학교·직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며 "2035 탄소중립 제주 실현과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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