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철거 중 붕괴…윤호중 장관 "인명 구조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5:46
수정 : 2026.05.26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소방청과 경찰청, 서울시, 서대문구 등 관계기관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도 했다.
고가도로 일부와 공사 잔해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현장에 있던 작업자와 차량 등을 덮쳤다.
이 사고로 모두 6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4명은 구조됐고, 2명은 수색 중이다. 구조된 4명 중 5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추정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3명은 각각 30대, 40대, 50대 남성으로 허리와 머리, 갈비뼈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6명 중 5명은 작업자, 1명은 행인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6분 만인 오후 2시38분쯤 선착대를 현장에 보내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오후 2시49분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2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했다. 경찰도 30여명을 현장에 보내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도로 통제에 나섰다.
무너진 고가 구조물이 아래 철로를 덮치면서 서울역과 신촌역 사이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는 6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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