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센추리 앞세워 글로벌 히트펌프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7:18
수정 : 2026.05.26 17: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그룹이 냉난방 계열사 센추리를 중심으로 공기열 히트펌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건물과 산업 부문 열에너지 전기화가 빠르게 확산된다. 특히 공기열 히트펌프는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고효율 설비로 주목을 받는다.
인버터 스크롤 압축기를 기반으로 부분부하 운전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저온 대응 기술과 제어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국내 겨울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했다. 원격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센추리 히트펌프를 활용할 경우 설비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 개선과 유지관리 부담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난방 전기화 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와 건축물 에너지 기준 강화, 공기열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인정 등에 따라 히트펌프 시장이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센추리는 다양한 히트펌프 라인업을 갖추고 관련 시장 확대에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귀뚜라미그룹은 스마트팜과 체육시설 등에 상업용 공기열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검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공시설과 교육시설, 농업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히트펌프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 전략 역시 단순 히트펌프 판매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제안형'으로 전환한다.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유지관리 효율, 총소유비용(TCO)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계 검토부터 시운전, 운영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까지 연계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히트펌프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열에너지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센추리는 히트펌프 공급을 넘어 운영 데이터와 고객 경험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친환경 열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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