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고에 멈춘 서울 선거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6:38
수정 : 2026.05.26 16:56기사원문
정원오·오세훈, 선거운동 멈추고 현장行
'吳 비판' 나오자 鄭 "지금은 수습이 우선"
與 정청래 현장 찾고 전국 유세 자제 지침
현직시장 吳 "경위 파악, 수습에 역량 집중"
野서울시당 "모든 후보 소리내는 유세 중단"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와중 구조물 붕괴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여야 모두 서울에서의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라 당부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정원오·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선거운동 잠정 중단 방침을 밝혔다. 두 후보는 곧장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정 후보는 SNS에 "지금은 무엇보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나서 경북 지원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으로 향하기도 했다. 또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각 시도당과 캠프에 구조 완료 때까지 율동과 로고송 등 선거운동을 멈추고, 정쟁이나 추측 등 언행을 주의하라 지침을 내렸다.
현직 시장인 오 후보도 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SNS를 통해 "서울시와 관계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 달라"며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 선대위는 물론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나서 서울 내 선거운동 전면 중단 조치를 내렸다. 시당은 "무사히 구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후보들의 소리를 높이는 선거 유세와 율동 등을 중단한다"며 "실종된 분들과 인근 시민들 그리고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까지 모두 안전하길 바란다. 필요한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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