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붕괴로 기차 먹통...서울시, 버스 집중배차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8:18
수정 : 2026.05.26 1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26일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시내·광역버스 배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14시 33분 발생한 서소문고가 사고로 인근 교통은 통제 상태에 들어섰다.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이 단전돼 행신역~서울역 간 KTX 등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KTX는 서울역·용산역까지만 운행하고 모든 역에 임시 정차시키면서 지연이 속출했다.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일반열차 역시 무궁화호 경부선은 수원, 또는 천안역까지 운행하고 호남선은 서대전역, 장항선은 천안역까지 운행 구간을 조정했다. 현장에서는 1시간 이상 지연이 발생하는 등 불편이 커지고 있다.
ITX 열차는 현재 수원역까지, 수도권 전동열차는 문산역~수색역 구간만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 통제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앞을 경유해 서북권 등 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53개 노선에 대해 금일 17시부터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를 실시한다.
서울 33개 노선에 대해 집중배차 실시 중이며,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경기와 인천 광역버스에 대해서도 집중배차를 요청한다. 다만 오는 27일 출근시간의 경우 잔해물 처리 등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집중배차를 멈출 수 있다.
현재 서소문고가 인근 시내버스 우회 운행은 해제된 상태다. 시는 사고 직후 101번, 102번, 703번 3개 노선에 대한 우회 운행을 시행한 뒤 구간 통제 완화에 따라 3개 노선 모두 정상 운행으로 전환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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