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장 단일화 부정 경선 관련 증거보전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6.05.26 20:25   수정 : 2026.05.26 20:25기사원문
김상욱 선본 여론조사기관 통화 기록 등
응답 내용 수록된 원시 데이터 파일 일체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주·진보 울산시장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의 책임이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에 있다고 보는 진보당 울산시당이 관련 여론조사 자료와 관계자 통화 기록 등에 대해 증거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26일 경선 상대인 민주당 김상욱 후보, 김상욱 후보 캠프가 여론조사를 의뢰한 기관 등을 상대로 증거보전 신청을 제기했다.

증거보전 대상에는 △ 여론조사 계약서와 의뢰 문서 △ 여론조사 중단 결정 관련 내부 회의자료 △ 김상욱 후보 측과 여론조사기관 간 교신 기록 △ 개발 응답자 응답 내용이 수록된 원시 데이터 파일 일체 △ 중간·최종 결과 보고서 수령 또는 열람 자료 등이 포함됐다.



김종훈 후보는 "원시 데이터와 통화 기록은 단시간 내 삭제, 훼손될 가능성이 크고 선거 이후에는 자료 삭제 우려도 있다"라며 증거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상욱 후보는 여론조사기관과 불법 내통이 없었는지 해명해야 하며, 떳떳하다면 지금이라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그 결과에 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과 진보당은 김상욱·김종훈 후보를 대상으로 범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지난 23∼24일 진행했는데, 민주당 김 후보 측이 '조사 문항에 특정 세력의 역선택을 차단할 안전장치가 빠졌다'는 이유를 들어 24일 오전 경선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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