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여름 휴가 부담 99% 낮춘다"… 초특가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2026.05.27 08:40   수정 : 2026.05.27 08:40기사원문
동남아 등 국제선 총 26개 노선
항공 운임 최대 99%까지 낮춰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여름 휴가철 수요 선점에 나섰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항공 운임을 최대 99%까지 낮춘 초특가 프로모션을 내세워 해외여행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스타항공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 대상 '얼리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동북아·동남아·중앙아시아 지역 등 국제선 26개 노선이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가는 △인천~후쿠오카 10만7000원 △부산~구마모토 9만8500원 △인천~타이베이 13만8000원 △청주~타이베이 12만500원 △인천~다낭 16만9500원 △부산~연길 14만8000원 △부산~알마티 30만1500원 등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부담을 고려해 항공 운임 자체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부 노선은 항공 운임을 정가 대비 최대 99% 할인했다. 부산~구마모토 노선의 경우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편도 항공 운임은 최저 1500원 수준이다.


이스타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과 대만, 베트남 등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최근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실질적인 총액 기준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요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진 만큼 고객들의 실제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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