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로봇 기대감에도 현대차 대비 저평가…목표가↑ -LS證

파이낸셜뉴스       2026.05.27 08:52   수정 : 2026.05.27 08: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로봇 기대감에도 저평가받고 있어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LS증권은 27일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모멘텀이 대장주인 현대차에만 집중 반영됐다"며 "기아 역시 그룹사 로보틱스 핵심 자산에 대한 동일한 접근과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현대차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심화된 만큼 역발상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로보틱스 아메리카와 로봇 메타 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 설립 시에도 기아 역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로보틱스 테마를 제외하더라도, 펀더멘털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고수익 SU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2·4분기 환율 효과는 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2·4분기부터는 미국 내 텔룰라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신형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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