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5구역 정비사업 DL이앤씨 층간소음 및 100년 내구성 기준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5.27 09:59
수정 : 2026.05.27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에 건축물 주거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 기술력과 아파트 구조공사비 산출 내역을 제시했다.
지상 최고 68층 높이의 건축물과 지하 6층 깊이의 지하 공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하중과 토압, 수압을 지지하기 위해 조밀한 철근 배근과 고강도 콘크리트 타설 공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건축물의 물리적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안도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100년 수명 내구성 1급 기준을 준수하며 내화 성능 1급, 내진 설계 특등급 요건을 충족하도록 도면을 구상했다. 초고층 구조 건축 시 지진으로 인한 연쇄적인 붕괴 현상을 방지하는 하부 강화형 고연성 기둥과 건물 흔들림을 제어하는 고강성 바닥 특허 기술이 도입돼 구조물 자체의 내진 안전성을 보강한다.
주거 환경 측면에서는 내부 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 기술이 시공에 적용된다.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 차단 성능 부문에서 모두 1급을 취득한 자체 바닥 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 맥스가 설치된다. 일반 콘크리트 대비 층간소음을 줄이는 성능을 지닌 특허 콘크리트를 혼합해 사용하고 엘리베이터 승강로 벽체와 각 세대 내부 벽체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이격 설계를 도입한다. 외부 소음 차단율이 높은 저소음 기밀형 창호를 적용해 세대 내부 쾌적성을 둔화시키는 요소를 제어한다.
부수적인 내부 설비 부문에서도 화장실 급배수 소음 1급, 홈 네트워크 시스템 1급 요건을 적용하며 세대당 3.2대 비율로 배분되는 총 4500대 규모의 주차장 면적을 설계도에 포함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주택 외관 설계에 국한하지 않고 건축물의 기본 골조 품질과 시공 기술력을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서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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