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객 23.7% 증가 에어부산, 외국인 관광객 이끌 선봉장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0:20   수정 : 2026.05.27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거점 항공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27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함께 이끌기 위해서다.

실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364만명으로, 공식 집계 이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 3월까지 102만3946명이다. 이 중 42.2%(43만2373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방문했다.

공사가 에어부산과 협력하기로 한 것은 지역을 거점으로 한 대표 항공사이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올해로 13년째 김해공항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올 4월까지 368만3761명을 수송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7만5664명)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과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김해공항 신규 인바운드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노선 초기 수요 확보와 해외 공동 마케팅 및 판촉, 부울경 초광역 관광상품을 연계한다. 다음 달부터 2달간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현장 경품 증정과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부산을 방문할 수 있게 노선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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