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과 취업을 동시에 "산업기능요원 박람회, 중소기업 '인력 가뭄' 단비로"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1:40
수정 : 2026.05.27 12:00기사원문
병무청 27일부터 12월까지 온라인 박람회, 사회복무 대상자-지정업체 매칭
과거 부실 복무 성장통 딛고, 첨단 기술 인재 양성 및 중기 성장 버팀목 안착
홍소영 청장 "청년 진로 탐색과 우수 인재 발굴의 뜻깊은 계기로" 지속 확대
■성장통 딛고 진화한 산업기능요원 제도, 국가 산업의 버팀목
현재는 불시 실태조사 강화, 위반 행위 처벌 엄격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제도의 투명성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청년들에게는 경력 단절 없는 사회 진출의 발판으로, 중소·중견기업에는 숙련된 기술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사실상 대체 불가능한 성장 엔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제조·생산 현장의 인력 가뭄을 해소하며 뿌리산업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숨은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 온라인 박람회 개막, AI 매칭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병무청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규모와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에는 342개의 병역지정업체와 1247명의 채용희망자가 대거 참여해 뜨거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5월 27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장기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개최일로부터 6월 12일까지 17일간을 집중운영기간으로 설정해 초반 매칭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중운영기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와 정밀 취업 매칭 서비스,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온라인으로 마련되어 참가 청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 대상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이다. 참가자들은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기업들의 상세한 채용 조건과 근무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업체에 즉시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들에게는 소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의 장이 되고, 중소기업에는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병역 이행과 사회 진출을 단절 없이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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