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172억 현금 확보…AI·로봇 중심 사업 재편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6.05.27 09:54
수정 : 2026.05.27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노캠텍이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172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중심 사업을 재편한다.
나노캠텍은 디비투자조합 출자지분 15만519주를 원정인프라홀딩스 등에 양도하는 거래를 완료하고 대금 회수도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양도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 대비 79.45%, 연결 총자산 대비 23.25%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 매각은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재편 차원"이라며 "확보한 자금은 신규 사업 투자와 재무 안정성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캠텍은 최근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 AI)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도 확보했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삼성SDS 인공지능 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출신인 최종원 대표(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기업으로 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비전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2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LSK아이로봇'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도 상정할 예정이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이번 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며 "AI, 로봇 중심 신규 사업 기반 구축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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