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수술 3년 만에 뇌 전이"…박명수 전 매니저 한경호, SNS에 의미심장 글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0:29
수정 : 2026.05.27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명수와 수십 년간 호흡을 맞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온라인상에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한경호 씨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 보다.
해당 게시글에는 악화된 건강 상태에 따른 복잡하고 절망적인 심경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특히 폐암 수술 후 3년 만에 암 세포가 재발한 것에 더해 뇌까지 전이되었다는 사실을 공유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만 이 글이 한경호 씨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린 것인지, 아니면 가족 등 주변 인물의 투병에 관한 심경을 대변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그의 SNS 프로필 소개란에는 '곧 날아갈'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명수와 한경호 씨의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다는 소식은 지난달 17일 전해졌다. 박명수가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약 20년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각자의 행보를 걷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다양한 해석이 분분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불화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양측은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는 말만 남긴 채 추가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박명수는 현재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하고 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한 언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명수와 한경호 씨는 지난 2005년부터 함께 일하며 남다른 신뢰를 다져왔다. 한경호 씨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유튜브 웹 예능 프로그램 '할명수' 등에 동반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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