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존재감 키우는 K게임…하반기 대작 라인업 출격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7:52   수정 : 2026.05.27 17: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낸 국내 게임 업계가 하반기에도 대형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콘솔·PC·멀티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면서 K게임의 글로벌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비주류로 분류됐던 콘솔 부문에서 성과가 뚜렷하다. 최근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고, 크래프톤의 '서브노티카2' 역시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장을 넘어섰다.

하반기 신작 라인업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중심으로 무게감이 커졌다. 엔씨는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함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신더시티' 등 신규 장르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솔: 인챈트'를 시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지스' 등을 순차 공개하며 멀티 포트폴리오 전략 강화에 나선다. 넥슨도 '아주르 프로밀리아'로 서브컬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는 각각 '오딘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미래시', '로스트아크 모바일'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은 단순 흥행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성 있는 성과와 신규 IP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주요 게임사들이 일제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K게임의 체질 변화와 외연 확장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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