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불씨 살려.. 28일 여론조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4:10   수정 : 2026.05.27 14:10기사원문
김종훈 "내란 청산 바라는 시민들 열망에 재경선 수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울산 민주·진보 진영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의 불씨를 살렸다. 전날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제안한 재 경선을 전격 수용했다.

김종훈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세력의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안전장치를 마련해 경선을 다시 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내란 청산이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6.3 지방선거를 기다리고 계신 국민 여러분과 이번엔 꼭 울산을 바꿔보자고 결심하신 울산 시민 여러분의 마음이 어디에 있을지 모르지 않기 때문에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라고 밝혔다.

또 "민주 진보 진영의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실함, 내란 청산을 바라는 모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생각했다"라며 "김상욱 후보의 단일화 재경선 요구를 받아들여 내란 세력을 청산해달라, 울산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누구와 누구의 편이 따로 없다"라며 "이제 김종훈과 김상욱 그 누구의 편을 가르지 말고 내란 청산을 위해 한 편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상욱, 김종호 후보 중 한 명의 울산시장 후보를 선정하는 단일화 여론조사를 28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조사 시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양측이 협의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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