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진보후보 단일화 28일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5:06   수정 : 2026.05.27 15: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시장 진보 단일후보가 28일 결정된다. 중단됐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김종훈 진보당 후보 단일화 경선을 재개키로 27일 합의하면서다.

김종훈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의 단일화 재경선 요구를 받아들인다.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마음을 모아 울산 대전환을 이뤄달라는 시민의 열망에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상욱 후보는 여론조사에 조직적 개입 제보들이 있었고 역선택 방지 장치가 누락됐다는 이유를 들어 경선을 중단시켰다. 그러다 전날 안전장치를 마련해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김종훈 후보는 반발했으나 하루 만에 전격 수용한 것이다.

김종훈 후보는 "제가 자격이 없다는 듯한 말을 들으며 모욕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고, 진보당을 왜곡하는 말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다"며 "그런데도 내란 청산을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생각했다"고 입장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재경선 여론조사는 28일 실시되고, 당일에 곧장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9일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단일후보를 정해야 단일화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서다.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이번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첫 단일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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