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1%만 줄여도 캐시백…여름 전기요금 아끼는 법
파이낸셜뉴스
2026.05.27 17:51
수정 : 2026.05.27 17:51기사원문
한전 에너지캐시백, 7~12월 절감 기준 완화
전기차는 재생에너지 남는 시간 충전하면 할인
[파이낸셜뉴스]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면 전기 사용량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올해 7월부터 12월 검침분까지는 직전 2개년 같은 달 평균보다 전기를 1%만 덜 써도 한전의 '에너지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이용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아 전력이 남는 시간대에 충전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가정에서는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이웃 평균과 비교해 낭비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캐시백', 전기차 충전 할인 서비스인 '전기차 플러스DR', 국토교통부의 건물 에너지 관리 포털 '그린투게더'가 여름철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에너지 절약 서비스로 선정됐다.
지급 단가도 올라간다. 절감률 구간에 따라 1㎾h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이 붙어 1㎾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전기 사용량과 절감 폭에 따라 달라진다. 냉방기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절감량이 커질수록 혜택도 늘어나는 구조다.
전기차 이용자는 충전 시간과 장소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전기차 플러스DR'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아 전기가 남는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전력 공급이 남는 시간에 소비를 늘려 전력 계통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에게는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전라·경상·충청권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지역의 해당 충전기에서 '플러스DR 발령 시간'에 맞춰 충전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평상시 8%, 설·추석 전후 7일간은 20%다. 다만 모든 충전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어서 발령 지역과 할인율, 대상 충전기는 'KEPCO PLUG' 앱에서 확인해야 한다.
가정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확인하려면 국토교통부의 '그린투게더'를 활용할 수 있다. 이 포털의 '우리집 에너지' 기능을 이용하면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2년치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볼 수 있고, 같은 면적의 이웃집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우리 집의 에너지 소비가 많은 편인지 점검할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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