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역주행 항의하자 폭언·밀치기…"죽고 싶냐"며 보복 폭행
파이낸셜뉴스
2026.05.28 05:34
수정 : 2026.05.28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전거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남성에게 문제를 제기했다가 욕설과 함께 밀쳐져 다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5일 오전 8시께 서울 성동구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일어났다.
A씨는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 주행해 오던 팻바이크를 목격했다. 팻바이크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타이어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A씨는 돌발 상황에 놀라 "뭐 하는 거야"라고 나지막이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이 소리를 들은 팻바이크 운전자가 갑자기 주행 방향을 전환해 A씨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제공된 영상 속에서 해당 남성은 A씨에게 다가가 "죽고 싶냐"라며 폭언과 욕설을 쏟아내는 한편 A씨를 밀쳐 넘어뜨렸다.
해당 충격으로 A씨는 양측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현재 허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 진료를 받은 뒤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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