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DTE에너지와 2.4조원대 ESS 배터리 공급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6.05.28 08:38   수정 : 2026.05.28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약 2조4000억원대 규모의 총 6기가와트시(GWh)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한화 약 2조4000억원)로 2년간 공급한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DTE에너지는 미시간주 최대 전력 사업자이자 미국 전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틸리티 기업으로, 미시간주 동남부 도심 및 산업 밀집 권역을 중심으로 약 230만 가구의 전력 고객, 130만 가구의 천연가스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DTE에너지의 연 매출은 약 158억달러(약 21조7000억원)에 달한다.


DTE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이번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신설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 총 8개의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에 공급하는 ESS 배터리는 북미 현지화 전략에 따라 지난해 6월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미시간 홀랜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랜싱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총 5개의 북미 ESS 생산 거점을 가동 및 구축,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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