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재생에너지 확대…"저탄소 생산체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5.28 09:42
수정 : 2026.05.28 09:42기사원문
태양광 PPA 도입…재생에너지 사용량 30% 확대
연간 온실가스 966톤 감축 기대
[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창원공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며 저탄소 생산 체계 강화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이 이달부터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방식을 도입해 외부 발전사업자로부터 1.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공급받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공장은 기존에도 5.3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다.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효성중공업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를 통해 태안솔라팜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 방식은 기업이 별도의 발전 설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약 96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6000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량과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제조공장의 친환경 운영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체 태양광 발전 설비와 PPA를 병행해 창원공장의 저탄소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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