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바꾸고 집 짓고" 코오롱, 전국서 집중 봉사활동 전개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0:10
수정 : 2026.05.28 10:10기사원문
드림 파트너스 위크 14년째 운영
CEO까지 참여…지역사회 맞춤형 나눔 확대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이 전국 사업장에서 대규모 집중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코오롱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 임직원 집중 봉사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5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전국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 30곳에서 시설 개보수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과천 코오롱타워 임직원들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다자녀 한부모 가정과 홀몸 어르신 가구의 벽지·장판 교체 봉사에 나서며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서울 마곡 원앤온리타워 사업장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에도 참여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도 이어졌다. 코오롱은 올해 충남 당진에서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시위를 주도했던 독립유공자 문만동 선생 후손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했다.
코오롱은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충남 보령 김정규 선생 후손, 지난해에는 전북 정읍 채복만 선생 후손의 주거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은 서울 강서구 경향지역아동센터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민태 코오롱FnC 대표는 장애인 자립지원 비영리단체 굿윌스토어에서 배식 및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고,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와 임직원 50명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환경 개선과 생필품 전달 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전승호 코오롱제약 대표,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벽돌을 하나씩 더해 집을 완성하듯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년 이어지며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삶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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