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항만건설용 AI 챗봇 개발…데이터 기반 업무수행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0:41
수정 : 2026.05.28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항만건설용 AI 챗봇을 개발, 다음 달부터 실무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챗봇은 직원이 자연어로 질의하면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적 근거와 지침 요약본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선 기술직 임직원 대상으로 AI 챗봇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BPA는 실무자가 AI 챗봇을 활용하면 정보 검색에 소요되던 행정력을 대폭 절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존 항만 건설행정 특성상 법령과 내부 규정, 운영 제도 등 검토해야 할 정보가 방대했는데, 챗봇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항만은 국가보안시설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AI 도입이 까다로웠다. 특히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가기밀 유출 등 심각한 보안 사고 발생에 우려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이에 BPA는 폐쇄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또 그간 축적된 방대한 항만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보안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디지털 행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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