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GTX 삼성역 기둥 시공오류 보강 검토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1:24   수정 : 2026.05.28 10:38기사원문
한국콘크리트학회 참여해 구조안전성 분석 열차 운행 병행 가능 여부도 우선 검토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이 GTX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오류와 관련해 최적의 보강공법 마련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28일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28일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조 안정성과 보강공법 검토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진행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공법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주요 검토 대상은 구조해석을 통한 구조 성능 검증과 지진 등 특수 상황에서의 안정성 평가, 최적 보강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보강공사와 열차 운행을 병행할 수 있는지 여부와 열차 진동이 보강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용역은 토목 구조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행한다.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 코레일, 시공사 등 관계기관도 검토 과정에 참여한다.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강방안 검토와 의사결정 과정 전반에 각 기관 의견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기관들은 정밀안전점검과 보강공법 검토 용역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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