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기업노조, 17일 위원장 재신임 투표…DS·DX 분리 교섭
뉴스1
2026.05.28 10:46
수정 : 2026.05.28 10:57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진중 박기호 김승준 기자 =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005930) 지부 위원장이 "조합원의 실망과 제 잘못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겠다"면서 "6월 17일 '위원장 재신임 총회'를 공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향후 교섭·조합 운영 방향 안내'를 공지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교섭은 초기업노조 내에서 DS와 DX를 분리해 각 부문의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DS 5명, DX 3명으로 분리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DS 부문에서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의 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비전을 사측이 제시할 수 있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또 CSS 조합원을 위원장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회사 사업에 대한 지속 여부와 처우 개선에 대해 요구할 계획이다.
DX 부문과 관련해서는 전담할 집행부 2인을 새로 선임해 조합원의 요구사항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앞으로 DX 부문 교섭 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타 노조 역시 교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또 협상 과정에서 '파운드리 이직을 돕겠다', 'DX 못 해먹겠다' 등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조합을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하고 경솔한 발언한 점, 사과드린다"며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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